Sol2the1st의 블로그, Sol2 the blah-ger 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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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의 제목(blah-ger)에서 알 수 있듯이, 블로그의 취지는 그냥 뭔가 주절거리고 싶은 것 들에 대해서 그다지 주변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적기 위함 입니다.

사실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서 평소에 사용하는 SNS들에서 글자수의 제한으로 인해 다 하기 힘든 말들을 쓰고싶다는 생각은 꽤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만, 막상 무언갈 쓰려고 보니 글을 쓰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게다가 왠지 모를 누군가 보게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과 부담감까지..
그래도 조금씩 써나가다보면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이나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들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입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아마 글을 쓰는 주제는 생활하면서 겪거나 보거나 느끼는 것 들의 대부분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딱히 주제가 한정되지 않은 주절거림을 하고싶은데다, 한국의 포털등이 제공하는 블로그는 왠지 쓰고싶지 않은 생각에 blogspot을 나름의 생각의 보금자리로 삼기로 했는데, 어떨지는 글을 써보아야 알겠지요.

나중에 언젠가는 남들에게 자신있게 알리는 블로그가 될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을 시점까지는 공개하지 않으려 합니다. 제 gmail 계정으로 연계되어 들어오는 분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구요. 따라서 정말 처음엔 어느 누구도 보아주지 않는 주절거림, 혼잣말이 될 테지만.. 그럼에도 무언가를 쓴다는데에 대한 부담감은 그다지 줄어들지 않는군요. 어쨌든 이 글을 언제 처음 보게 되시든 제 블로그에 와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염치 불구하고, 마음에 드신다면 자주 들러주십사 하는 말도 감히 하고싶네요. 모쪼록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이쯤에서 첫 주절거림은 끝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