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2014

꿈 속의 꿈.

꿈을 꾸었다.

지금 남기지 않으면 버틸수가 없을 것 같아서 급하게 쓴다.

꿈 속의 상황은 현실과 같은 상황이었고, 거기서 다시 잠들면서 시작했다.

블소 안의 린검사가 바로 나...꿈이란걸 알면서 꿨다... 스토리도 내 맘대로.. 발도와 바람개비를 내가 직접 쓰면서 사냥하고, 횡이동하고...난리 부르스를 췄다...

그러다 깨서 첫번째 꿈으로 돌아왔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다... 바로 모니터를 켜봤더니, 내 캐릭이 어딘가의 인던에 서있고, 당신이 내 캐릭을 따라가게 설정해두고 다른 누군가와 팟해서 사냥중이었다...
내가 일어나서 보이스로 뭐하러 날 끌고왔냐며, 편하게 하지 그랬냐니까.. 당신때문에 안놀고 쉰다고 간 사람 깨우기가 미안했다며, 마침 여기에서 나오는거 가지고싶지 않았냐며 좀만 기다리란다...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울컥..하는데 그 때 잠이 깼다.. 그리고 그 감정의 여운이 두통과 함께 아직도 남아있다.... 일어나자마자 울뻔......

나 인셉션 당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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